이 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K-치킨의 역사와 응원문화, 그리고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 글이다.미국 남부 프라이드치킨에서 시작된 치킨이 어떻게 한국인의 국민 음식이 되었는지 함께 알아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만 해도 유통업계와 외식업계에서는 걱정이 적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다 보니 한국과 시차가 상당하다. 대부분 경기가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전이나 낮에 열릴 가능성이 높았고, 그동안 월드컵 특수를 누려왔던 치킨업계 역시 기대보다 우려가 더 컸다. 사실 그럴 만도 했다. 그동안 월드컵과 치킨은 밤과 새벽이라는 시간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늦은 밤 친구들과 모여 응원전을 펼치며 치킨과 맥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