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최근 발표된 커피와 간 건강 연구를 시작으로, 커피가 각성의 음료에서 사교와 문화의 상징을 거쳐 오늘날 건강 음료로 재평가받기까지의 역사를 살펴본 글이다.커피 한 잔에 담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최신 연구 결과를 함께 읽어 보면 왜 커피를 단순한 기호식품으로만 볼 수 없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예전에는 커피를 두고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잠을 못 자게 만들고 위를 자극하며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래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커피를 줄여야 한다는 조언도 흔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세다스-시나이 보건과학대학 의학과 김현석 교수팀(교신저자)은 최근 국제학술지를 통해 커피를 많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