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감정적 교류를 넘어 연애 관계를 형성하는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면서, ‘사랑의 대상’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가 논쟁이 되고 있다.이 글은 인간이 왜 AI와 같은 비인간 존재에 감정을 투사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 현상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와 위험을 가지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최근 인공지능(AI)와 사랑에 빠지고 연애 관계를 맺는다는 사례가 전세계에서 늘어나고 있다.단순한 호감이나 흥미를 넘어, 실제 감정 교류를 한다고 느끼고 금전까지 지출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은 극히 일부의 특이한 현상으로 치부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감정을 주고 받는 대상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그러면서 사람이 아닌 ‘비인간’에게도 감..